(이재웅 쏘카 대표 페이스북 캡쳐. )
이재웅 쏘카 대표가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택시시장을 빼앗을 생각이 없다며 신산업 업체를 괴롭히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웅 대표는 18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박재욱 쏘카 대표가 며칠 전 택시기사 몇 분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했다”며 “타다가 합법적 서비스임에도 (택시기사들이)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불법 서비스라며 고발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다’가 합법적 서비스인 것은 검찰에서 다시 한번 밝혀질 것으로 믿고, 고발하신 분들에게는 업무방해와 무고로 강력히 법적 대응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타파라치 분들도 업무방해로 의법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인상한 택시업계는 타다의 불법 영업을 적발하겠다며 불법행위를 유인하는 방법까지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웅 대표는 “쏘카와 타다는 택시와 경쟁해 택시시장을 빼앗을 생각이 없다”며 ”자동차 소유를 줄여서 새로운 이동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의 기준을 높이면 더 크고 새로운 시장이 생긴다“라며 “택시기사 일부이긴 하겠지만 시장도 다르고 기준도 다른 신산업 업체를 괴롭히는 일은 그만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