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과 밀폐 공간 작업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 사진은 이날 울산 중구 동서발전에서 열린 착수회의 모습(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이 개발하려는 기술은 무선 센서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밀폐 공간 내 유해가스 성분, 작업자 위치 등을 파악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작업자에게 경보하는 기술이다. 동서발전은 2년 간 5000만 원을 투자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진화력발전소 보일러에 시범 적용한 뒤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밀폐 공간 내에서 추락, 넘어짐 등 작업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뿐 아니라 취약장소 내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발전소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