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시는 관악구 봉천동·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해 용적률을 완화했다.
서울시는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관악구 봉천동 854-3번지 일대(815.2㎡)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269-1번지 일대(689㎡) 가재울 지구단위계획은 원안가결했다.
봉천동에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약 200가구, 남가좌동에는 가좌삼거리 부근에 12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를 분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역세권 청년주택은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사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