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미세먼지 기승...위닉스 공기청정기ㆍ오토싱 4in1 청소기 등 판매 확대"

입력 2019-03-04 15:51수정 2019-03-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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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이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오염방지)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

CJ오쇼핑은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을 맞아 TV홈쇼핑과 CJmall(CJ몰)에서 공기청정기, 건조기, 청소기 등 안티폴루션 상품 편성을 대폭 늘린다고 4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CJ오쇼핑에서 판매된 공기청정기 주문 금액이 전주 동기(2/13~18일) 대비 약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2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후 판매된 위닉스 공기청정기(23일 오후 7시30분 방송)는 방송 한 시간 만에 약 600대가 판매돼 총 주문 금액이 3억 원을 넘었다. 이는 목표 대비 12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에 CJ오쇼핑은 18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 방송 편성을 전년 동기 대비 33% 늘렸다. 우선 ‘가성비’를 앞세운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집중 판매한다. 5일 오후 1시 30분과 8일 오전 10시 25분에는 ‘위닉스 공기청정기 타워XQ’ 18평(56만 9000원)과 23평(59만 9000원)형을 선보인다. 타워XQ는 4단계 에어케어 시스템으로 생활먼지 뿐 아니라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해주는 제품으로, 지난달 정식 출시된 후 CJ오쇼핑에서만 주문 건수 1400건, 주문 금액 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옷감 별 맞춤 케어가 가능한 ‘위닉스 텀블의류건조기’도 선보인다.

바닥의 미세먼지를 닦아낼 수 있는 물걸레 청소기도 인기다. 올해(1/1~2/26) 물걸레 청소기 주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가량 늘었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 리빙 전문 프로그램 ‘최화정쇼’에선 6일 저녁 8시45분에 ‘오토싱 4in1 청소기’를 첫 판매한다.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제품으로, 극세사 걸레 8장과 일회용 청소포 100장이 포함된 단독 구성 상품을 최대 할인 시 19만 85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CJmall에서도 4, 5일 이틀간 ‘봄맞이 대청소 가전 적립 행사’를 열고 건조기와 청소기 등을 대규모 할인 판매한다. ‘LG전자 코드제로 물걸레키트 아이언그레이’, ‘다이슨 무선청소기 v8 앱솔루트 엑스트라’, ‘발뮤다 더 퓨어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20만ㆍ40만ㆍ60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만ㆍ4만ㆍ6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5만 원이상 구매 시 최대 5%의 카드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청소 가전 외에도 최근 출시된 ‘갤럭시S10’ 등을 기준 금액 이상 구매 시 동일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올 들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본격적인 황사 시즌도 시작되면서 안티폴루션 가전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3월 중순까지 공기청정기 판매 방송 편성 비중을 전년 동기 대비 33% 늘리는 등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관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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