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하나투어에 대해 패키지 예약률 회복이 가시권에 근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 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월 패키지 송출객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며 “향후 3개월 예약률은 3월 -12.1%, 4월 -4.4%, 5월 3%로 서서히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지역으로의 패키지 출국자는 여전히 역성장 구간에 있다”면서도 “유럽과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출국자는 이미 상당 기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5월부터 패키지 송출객수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5월과 6월에는 패키지 송출객수의 회복이 시작되고 일본 지역이 기저효과에 진입하는 7월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