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차세대 경영인 교육 프로그램인 ‘신한 MIP’ 11기 입교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 MIP는 중소·중견기업 2세 경영인을 대상으로 경제·경영 및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1기 25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0기까지 총 34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MIP 11기 35명은 이달 초부터 격주 수요일마다 4개월간 교육을 받는다. 회계사ㆍ세무사ㆍ인수합병(M&A) 전문가가 진행하며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이론, 리더십 교육 등을 받는다. 입교일인 전일에는 아주대 김경일 교수가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세 경영인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은행이 지원할 방안이 없는지 고민 하고 있다”며 “MIP가 차세대 경영자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