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 새 슬로건 'RE:BOOT' …과일 카테고리 확대해 가맹점 수익 극대화

입력 2019-03-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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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씨)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가 올해 마케팅 슬로건으로 ‘RE:BOOT(재시동하다)’로 정하고 '3F'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쥬씨의 새 슬로건 ‘RE:BOOT’는 ‘신선한 과일’이라는 쥬씨의 본질에 집중하는 동시에 과일에 대한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가맹점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3F 전략은 FAMILY(가족 & 키즈), FRUIT CVS(과일편의점 쥬씨), FAN(진짜 팬을 만들다)의 세가지로 대표된다.

‘FAMILY’는 쥬씨 메뉴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점에서 착안, 야외 나들이 시 즐길 수 있는 ‘쥬씨 피크닉 팩’ 출시를 검토하고, 어린이 전용으로 캐릭터와 제휴한 ‘KIDS MD’ 제품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FRUIT CVS’는 쥬씨가 고객들에게 ‘과일편의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과일이라는 본질과 대표 제품들에 더욱 집중한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기존에 가장 많이 팔리는 ‘딸바’, ‘바나나’, ‘초바’ 등의 주스에 대해 업그레이드 또는 리뉴얼을 계획 중이며, 딸바 캠페인, 바나나 카테고리 신메뉴 개발 등을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맹점 인테리어도 ‘과일편의점’ 콘셉트에 더욱 가까워지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FAN’ 전략은 ‘진짜 팬을 만든다’는 목적 아래 쥬씨 제품에 열광하는 젊은 고객들로부터 더욱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이다. 우선 ‘쥬스터스19(가칭)’라는 19명의 FAN을 연중 2회 선발해 소셜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고 다양한 바이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쥬씨 전용 앱인 ‘쥬씨멤버스’를 통해서도 연중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쥬씨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배달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쥬씨에서 배달서비스를 도입한 가맹점은 약 200개로, 해당 가맹점들의 겨울철 배달 매출만 월 250만원에 달한다.

쥬씨 마케팅부 성중헌 부장은 “본질에 집중하는 쥬씨로 고객들에게 일등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며 “올해는 고객들이 더 손쉽고 재밌게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브랜딩 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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