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 제품 대상…위해성 확인 시 리콜명령
(AP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공기청정기 및 마스크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 조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및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당 제품의 안전과 성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국표원은 공기청정기 100개, 마스크류 50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전보호, 유해물질 함유량, 필터류의 청정능력 등 안정성 및 성능을 면밀히 들여다 볼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올해 5월까지 제품의 시험분석을 완료하고 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리콜명령을 내리고 판매차단조치 및 언론에 공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