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이 조달청과 조달청 우수제품 노바데크 플레이트의 3자 단가계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총 계약금은 149억 원으로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조달청 우수제품인 당사 ‘노바데크’가 뛰어난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조달청과 110억 원의 추가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39억 원이었던 계약 규모가 149억 원으로 대폭 늘어났다”며 “조달청 3자 단가계약에 따른 수주는 누적 24억 원으로, 관급 시장 수주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어 향후 정부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3자 단가계약이 체결된 후, 윈하이텍은 청주공항여객터미널 증축을 필두로 여의도 우체국, 행복주택, 초·중학교, 관공서 건물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어 수주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음성 2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다. 노바데크를 비롯한 주요제품의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계약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인 ‘노바데크’의 탁월한 제품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며 “이미 인천국제공항(29만4119㎡)을 비롯한 여러 관급 시장에 자사 제품이 적용됐고 향후 건설 경기 회복, 정부 건설 프로젝트 등으로 관급 진출이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