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가수 용준형 측이 정준영의 '몰카' 혐의에 대해 선을 그었다. 3년 전 '카톡' 메시지의 기억이 현재로써는 유일한 단서다.
12일 용준형 소속사 측은 "용준형은 정준영과 어떤 단톡방에도 있지 않았다"라면서 "불법영상 촬영, 유포와 무관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전날(11일) SBS 보도에서 "동영상 찍어 보내준 걸 걸렸다"는 정준영의 메시지에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고 반문한 용준형의 발언이 보도되면서다. 불법촬영물이 공유된 '단톡방'에서 해당 대화가 오갔다는 보도와 달리 용준형 측은 "1대 1 대화일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용준형은 "그런 일(불법촬영물 공유)들이 있었다는 것 조차 몰랐다"라고 연루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다만 용준형이 정준영과 절친한 사이였다는 점을 두고 세간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