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매장 중심이던 돈까스잔치가 메뉴 매뉴얼과 운영 시스템을 변경하고 소자본 창업 모델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자본 창업모델을 론칭하면서 돈까스잔치는 소자본 창업도 가능해졌다.
돈까스잔치는 돈가스와 국수를 콜라보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대표메뉴는 잔치국수 위에 돈가스가 올라간 돈잔국수와 비빔국수 위에 돈가스가 더해진 돈비국수다.
돈까스잔치는 이영자의 맛집으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돈까스잔치 관계자는 “SNS를 통해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예비창업자의 문의가 이어졌지만 창업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이들이 많았다”라며 “불경기 소자본 창업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형 매장을 론칭하게 됐다”고 전했다.
돈까스잔치는 지난해까지 200㎡(약 60평형)대 매장의 복합 외식공간 콘셉트로 오픈했다. 이를 올해부터 기존의 중대형 평형대는 유지하면서 가성비 좋은 100㎡(약 30평형)대의 소형 매장을 추가로 선보인 것이다.
소형 매장의 특징은 조리공간 축소와 간소화된 레시피다. 이를 통해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점주의 매장 활용도를 높였다.
돈까스잔치는 소형매장 론칭과 맞물려 메뉴도 업그레이드시켰다.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지역별 메뉴과 계절 메뉴를 보강했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 매장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고객 맞춤 행사를 통해 매출 증대와 고객 친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돈까스잔치는 서울 동빙고동과 홍대,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와 의정부 녹양동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