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정한용이 깊은 마음 속 아픔을 꺼냈다.
정한용의 인생사는 16일,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가 다시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이날 정한용은 연기는 물론이고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사십 년 세월을 돌아봤다.
정한용은 가장 배우처럼 안 생긴 사람을 뽑는 방송사 덕에 자신이 합격했다는 웃픈 사실을 전하는가 하면 주인공에 올라선 배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무엇보다 정한용의 깊은 속내는 그가 미혼모 아이 입양 전문 기관을 찾으며 알려졌다.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정한용은 첫아이이자 생후 6개월이었던 딸을 폐렴으로 먼저 떠나보냈다고 고백했다. 특히 정한용은 모친이 아이를 화장, 양수리에 뿌렸단 말에 "한동안 강변도로를 다닐 수 없었다"면서 자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미혼모를 돕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