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는 에이티지씨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제제, ‘ATGC-100’(가칭)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TGC-100’는 엘러간사의 보톡스와 동등한 제품이다. 양사는 지난 1월 초 임상 1상·2상에 대한 IND를 신청한 바 있으며, 식약처 승인으로 본격적인 임상 시험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임상계획은 미간 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미간 주름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최석근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ATGC-100’ 제품의 국내 임상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전세계 3번째로 ‘ATGC-110’(멀츠사의 제오민과 동등한 제품)에 대한 국내 임상 1상·2상 IND를 추가로 신청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효능을 가진 통증 억제 제재를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성수 에이티지씨 대표이사는 “‘ATGC-110’은 보툴리눔 신경독소 Type A에서 비독소단백질을 제거한 단백질 제제로 미간주름 개선 및 근신경 이상 질환 치료 등에 사용된다”며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투여로 우수한 효과, 낮은 내성 발생뿐 만 아니라 이른 시간에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와 에이티지씨 양사는 올해 하반기 ‘ATGC-100’ 수출용 허가 신청 및 승인을 완료하고, 승인 완료와 함께 수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