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네틱스가 별도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을 탈피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12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 원으로 흑자 전환해 21일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54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도 1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감소했다. 순손실은 72억 원이다. 유형자산 손상 차손 인식과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의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이 영업 외 비용으로 반영됐다.
바이오제네틱스는 관리종목 사유가 해소돼 안정적인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주훈 바이오제네틱스 대표이사는 “원가구조 개선이 원가절감으로 이어졌다”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종목 해제에 따른 불안요소 제거로 기존 라텍스 사업은 물론 제약 바이오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파이프라인 확보 등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