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2019년형 셰프컬렉션 전기레인지 인덕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주방 가전이 미국과 프랑스의 소비자 전문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가스ㆍ전기ㆍ인덕션 쿡탑과 전기 월오븐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한 결과 총 8개 부문 가운데 삼성 제품이 6개나 '베스트 모델'로 선정됐다.
우선 가스 쿡탑에서는 삼성 제품이 30인치와 36인치 부문에서 모두 평점 92점을 받으면서 동시에 1위에 올랐다.
전기 쿡탑에서는 36인치 부문에서 고온ㆍ저온 성능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최우수 인증을 받았다.
인덕션 쿡탑은 30인치 부문에서 삼성이 인수한 미국의 럭셔리 가전 브랜드인 데이코 제품이, 36인치 부문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모델' 명단에 포함됐다.
전기 월오븐의 경우 6개 모델이 추천 제품에 선정됐는데, 삼성전자 모델은 더블 오븐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삼성 주방 가전의 성능은 유럽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프랑스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전문지 '크 슈아지르'가 인덕션 191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프랑스 사우터,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식기세척기 평가에서는 평점 73점으로, 독일 밀레(74.5점)에 다소 뒤졌지만 동시에 '최고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