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특집]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경영’

입력 2019-03-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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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밀크 바디워시 용기
아모레퍼시픽은 다음 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미래 창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20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수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3대 지향점과 8대 약속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품 개발을 위한 최초 발상 및 연구 단계부터 생산, 유통, 소비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책임 있는 소비를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해피바스는 1월 출시한 크리미 밀크 보디워시 제품에 식물 유래 플라스틱 26.5%가 함유된 용기를 사용했다. 또 무색 페트병에 접착제 없이 고정되는 수축 필름을 사용해 포장재의 재활용성을 높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헤라 등 여러 브랜드의 출시 제품 중 지난해 총 500여 개 제품의 단상자에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지류를 사용했다. FSC 인증 지류는 산림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에 부여되는 친환경 지류다.

▲슈퍼보태니컬 리페어&릴렉싱 컨디셔너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포장 확산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과대포장 이슈를 방지하고자 소형 박스 2종을 신규 도입해 여유 공간을 최소화했고, 포장용 비닐 테이프를 종이 재질 테이프로, 칼라 코팅 박스를 재활용률이 높은 크라프트지 공용 박스로 바꿨다. 그 결과 물류 과정에서 포장 비닐 사용량을 이전의 30% 수준까지 줄였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94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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