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캡처)
백현주-백현숙 자매가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백현주 교수와 배우 백현숙 자매가 출연해 퀴즈 대결에 나섰다.
이날 백현숙은 쌍둥이 자매 백현미와 함께 3살 무렵부터 방송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어린이 프로그램 ‘호돌이와 호순이’ 어린이 합창단으로 한글을 배우는 아이로 출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백현주는 “군인들에게 팬레터도 받고 집 앞에 찾아오기도 했다. 하이틴 스타였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백현주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 석사 출신으로 현재 방송인과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언니 백현숙은 백현숙은 1977년 TBC 동양방송 공채 2기 아역 탤런트로 이산, 주몽, 나쁜 남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우리말 겨우리’에서 백현주와 백현숙은 최종 2단계까지 진출해 띄어쓰기 문제를 풀게 됐지만 안타깝게 하나를 틀려 달인 등극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