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국민여러분' 방송캡처)
‘국민여러분’ 최시원과 이유영의 클럽 첫 만남이 눈길을 끈다.
1일 첫방송 된 KBS2 ‘국민여러분’에서는 조폭 때려잡는 형사 김미영(이유영 분)과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국은 사채업자를 상대로 60억 사기에 성공한다. 이후 여자친구 희진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하지만 약혼자는 60억을 챙겨 달아난 뒤였다.
사랑도 잃고 돈도 잃은 양정국은 클럽에서 술을 마시며 슬픔을 달랬다. 이 과정에서 술에 취해 무대를 누비는 김미영을 보고 불꽃이 튄다. 날아차기를 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미영에게 첫눈에 반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미영 역시 시련의 하루였다. 조폭 때려잡는 형사 김미영은 잠복 수사 중 모텔을 급습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친구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쿨하게 헤어진 뒤 클럽을 찾은 김미영은 부킹 상대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분노해 주먹을 날렸다.
양정국은 클럽에서 쫓겨난 김미영에게 술 한잔을 하자고 권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직업을 숨긴 채 하룻밤 만에 연인이 되는 스피디한 전개를 선보였다.
한편 KBS2 ‘국민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으로 매주 월, 화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