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리니지2M은 9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와 관련 기대감은 시간이 임박할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리니지M은 3월 신규클래스 암흑기사 출시로 또 한 번의 매출 증가를 보인 것으로 추정하며, 6월 2주년 이벤트를 전후로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 4월 출시할 넥슨의 ‘트라하’를 제외하면 리니지2M에 대적할만한 경쟁작이 없고,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와 최대 규모의 오픈 월드를 지향하고 있어 역대급 모바일 게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953억 원, 영업이익 1153억 원(전년동기대비 -43.4%)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1147억 원과 유사하나 시장 컨센서스 1231억 원에 비해서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