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결산] 셀트리온 떠난 코스닥, 다우데이타 영업익 1위

입력 2019-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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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지난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영업이익 1위는 다우데이타가 차지했다. 줄곧 2위에 머물렀지만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이후 1위 자리에 올랐다.

3일 한국거래소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911사의 2018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다우데이타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영업이익 3616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전체 1위에 올랐다.

다우데이타에 이어 에스에프에이(2343억 원), SK머티리얼즈(1828억 원)이 각각 2ㆍ3위를 기록했다. 다만 에스에프에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73% 하락했다.

전체 기업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우리기술투자로 일년새 2만4101.89% 급증했다. 이어 SCI평가정보(21950%), 퓨쳐스트림네트웍스(4669.12%), 룽투코리아(2888.625%), 새로닉스(2693.59%)가 크게 올랐다.

영업이익 상위 20개 기업 중에서는 한양이엔지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양이엔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70억 원으로 같은 기간 167.86% 늘었다.

분석대상 상장사 중 영업손실이 가장 큰 기업은 인터플렉스다. 전년 대비 적자전환하면서 영업손실 662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신라젠(-590억 원), 휴맥스(-391억 원), 위메이드(-361억 원), 삼강엠앤티(-353억 원), 코나아이(-318억 원)가 뒤를 이었다.

한편 업종별로는 IT업종이 전체적으로 매출액(4.21%)과 순이익(18.03%)이 크게 올랐다. 특히 IT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각각 16.30%, 31.96% 증가하면서 큰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오락·문화(17.23%), 유통(12.32%), 금융(11.38%), 기타서비스(8.96%), 제조(2.61%) 등이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광업(-15.48%), 건설(-1.40%), 운송(-0.83%), 농림업(-0.41%)은 감소했다.

전체 상장사(911사) 중 578사(63.44%)가 순이익 흑자를 보였다. 반면 333사(36.56%)는 적자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바른손이앤에이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11만2273% 증가한 808억 원을 기록했고, 에코르포(4만9494%), 네오위즈홀딩스(5만365%), 아미코젠(4만5022%), 네오위즈(3만5668%) 급증해 흑자전환했다.

반면 순이익이 -11만2207% 감소한 베스파는 영업손실 1064억 원을 기록했고, 원익(-9만7585%), 인터플렉스(-12만1076%), 현성바이탈(-7만3471%), 삼강엠앤티(-15만6435%), 넵튠(-6만9016%), 포스코ICT(-7만6156%) 급감해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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