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소방관 국가직 전환 필요"

입력 2019-04-09 15:12수정 2019-04-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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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관 국가직화가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원도 산불 대책 논의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번 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소방관 국가직화를 비롯해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더욱 확고히 해야겠다는 믿음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난이 발생한 자치단체에 도움이 될 고향사랑 기부금제가 조기 도입돼 실행될 수 있도록 행안위원들의 적극적인 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자정을 기해 행안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임기를 시작한 진 장관은 "이번 산불과 함께 임기를 시작하면서 행안부 장관직의 무게를 깊이 실감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행안부의 막중한 사명과 임무를 더욱 엄중히 인식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그는 "행안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한단계 진전시키고, 국민이 주인인 정부, 통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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