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4포인트(+0.83%) 상승한 766.4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11억 원을, 기관은 22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65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2.0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1.62%) 광업(+1.5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1.47%) 숙박·음식(+1.31%) 건설(+1.1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1.94%), PCB생산(+1.93%), 스팩(SPAC)(+1.91%), 스마트폰 부품(+1.46%), 농업(+1.2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1.05%), 백화점(-0.81%), 풍력에너지(-0.75%), 카지노(-0.48%), LED(-0.3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했다.
메디톡스가 3.27% 오른 62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휴젤(+2.20%), 스튜디오드래곤(+2.11%)이 상승한 반면 CJ ENM(-3.53%), SK머티리얼즈(-1.83%), 에이비엘바이오(-1.56%)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삼본정밀전자(+22.94%), 퓨전데이타(+21.42%), 에스제이케이(+20.8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에이치엘비파워(-7.02%), THE E&M(-6.67%), 이베스트투자증권(-6.38%) 등은 하락했다. 아이엠텍(+29.7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7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03개다. 9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9원(+0.0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5원(+0.18%), 중국 위안화는 170원(+0.1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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