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장금상선과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 통합을 위한 기본 합의를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통합 진행은 1, 2단계로 나뉜다. 10월 1일로 예정된 1단계 통합은 흥아해운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과 장금상선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 중 동남아 항로를 기존 각 법인으로부터 물적분할해 하나의 법인으로 합치는 방식이다.
2020년 12월 말로 예정된 2단계 통합에서는 1단계에서 통합한 법인과 장금상선의 나머지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 통합을 진행한다.
양사는 통합 이전인 15일부터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의 사전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