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감자 결정 소식에 장 초반 급락했다.
흥아해운은 25일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13% 하락한 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2일 흥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 및 결손금 보전을 목적으로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53.10% 비율의 차등감자로, 최대주주 주식 수는 3분의 1로 줄어들고 기타주주는 2분의 1로 줄어든다.
이번 감자를 통해 보통주는 1억7564만3340주에서 8237만5632주로 줄고, 자본금은 약 878억 원에서 412억 원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