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티로봇이 터키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자동화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디에스티로봇은 터키 콘야에서 열리는 엔지니어링 박람회 ‘Maktek Konya 2019’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디에스티로봇은 스카라 로봇과 데스크탑 로봇 등 자동화 로봇을 선보인다. 박람회 전후로 터키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동화 로봇 도입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방안 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터키 현지 파트너사인 ‘발칸로봇(Balkan Robotik)’과 터키 소재의 자동차 및 기계회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터키 콘야에서 열리는 ‘Maktek Konya 2019’는 17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공작기계부터 산업, 제조 기술 공정 등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동향 및 기술 등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 및 로봇 업체인 현대 위아, 미쯔비시 등이 참가한다.
유병선 디에스티로봇 총괄영업마케팅이사는 “터키 현지 파트너인 발칸로봇과 도요타, 폭스바겐, 기아 등 터키 현지 자동차 생산 공장 관계자 및 관련 1차 장비 제조 담당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계회사들과도 만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터키 등 유럽 국가들은 한국과 달리 근로자들의 안전과 생산효율을 위해 노조가 앞장서 자동화 로봇 도입을 요구하는 등 자동화 로봇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터키 박람회 및 현지 회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의미있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