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폴드’.(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미국 출시를 앞두고 스크린 결함 논란에 휩싸인데 따른 것이다.
18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2.44% 내린 4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더버지, 블룸버그, CNBC 등이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 제품이 사용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을 보였다. 이들 매체의 리뷰어는 갤럭시 폴드의 한쪽 화면이 꺼지거나, 깜빡거리는 현상 혹은 스크린에 줄이 가는 현상 등을 겪었다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갤럭시 폴드 스크린 표면에 부착된 교체형 화면보호막을 사용자가 보호필름으로 오해하고 제거하면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화면보호막을 제거하지 않고도 스크린 이상을 겪었다는 리뷰어가 나오고 있어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미국 시장 출시를 예정대로 26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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