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는 19일 아주캐피탈의 장기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번 등급상향은 △주주변경 이후 자금조달 안정화로 자산성장성과 경쟁지위가 제고될 전망인 점 △판매관리비 감 축 등 비용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이 제고된 점 △리스크 관리 강화로 우수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이 유지될 전망인 점 △주주변경 이후 전반적인 유동성이 개선된 점 등을 반영한 것이다.
나신평에 따르면 동사의 2018년 말 총채권(관리기준) 규모는 전년 대비 21.6% 증가한 4조 5905억 원으로 상승 추세다. 2018년 조정총자산순이익률(ROA)은 1.6%로 전년 대비 0.4%포인트(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7% 증가했다. 2017년 아주아이비투자 지분 매각과 관련해 146억 원 규모의 손상차손이 발생했으나, 2018년 1회성 손실요인이 제거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2018년 말 기준 연체율(+1M)과 고정이하자산비율은 각각 1.4%, 1.4%로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유동성차입비중은 2017년 6월 말 72.9%에서 2018년 말 33.0%로 하락했다.
나신평은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의 크레디트라인(Credit Line)도 38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전반적인 유동성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