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는 2018년 1월 ‘남양주 상선원’ 건축 현장에 ‘설계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제공=이건창호)
창호 기업 이건창호는 지난 1년간 ‘설계지원 서비스’의 상담 문의 4건 중 1건이 개인 전원주택 설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도입한 ‘설계지원 서비스’는 건축가와 시공사에게 창호 설계와 관련된 기술 지원 및 시공 상담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창호기업들이 시험 성적서나 인증서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그쳤던 반면, 이건창호는 차별화된 기술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건축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23일 이건창호에 따르면, 상담 문의 중 25%가 주택에 대한 문의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타운하우스, 대학, 기숙사, 교회, 사찰 등 건축 종류가 다양화되고 건축물의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지역 분포 또한 서울 및 수도권 외에 세종시, 지방광역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건창호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부합하고자 향후 ‘설계지원 서비스’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주택에 시공된 창호, 유리, 커튼월 등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수치화된 값으로 보여줄 수 있는 건축물 에너지분석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또 서비스의 대상도 주택뿐만 아니라 중·소형 건축물이나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