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코트라(KOTRA)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최대 백화점 체인 마노르(Manor)에 한국화장품관이 최초로 개설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화장품관에는 스킨케어 및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10개 국내 기업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번 입점으로 20억 달러(2조3000억 원) 규모의 스위스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코트라는 평가했다.
이두영 코트라 취리히무역관장은 “현지 최대 백화점 진입에 성공했다는 것은 케이(K)-뷰티가 아는 사람만 아는 니치 상품에서 메인스트림 상품으로 격상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앞으로 독일어권인 베른을 시작으로, 프랑스어권 지역 매장에 한국화장품관을 추가로 개설해 한국화장품 입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