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솔루션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00억 원, 영업이익 4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26일 “지난해 4분기부터 가동된 울주 제2 주조공장에서 양산된 제품이 이번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돼 흑자전환에 기여했다”며 “지난해 수주된 조선 관련 저 단가 박용 부품의 매출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영업이익 증가 부분이 다소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제2주조공장 가동 정상화에 따른 전년 대비 월평균 약 40% 정도 생산량의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창솔루션은 앞으로 조선 박용 부품 이외의 캐나다 핵폐기물 컨테이너, GE로부터 수주한 발전기부품 및 해양플랜트 고급강 제품 등의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대창솔루션은 최근 사업 다각화를 통한 회사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메딕바이오엔케이를 통해 암 치료 관련 시장에 진출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폐암 진단용 인공지능 개발과 암 환자 순환종양세포 분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