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깡 들고 저항을 외치다"…박대출 '스킨헤드' 불사, 패스트트랙 맞불

입력 2019-04-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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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대출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스킨헤드'도 불사하며 패스트트랙에 대한 맞불을 놓은 모양새다.

30일 박대출 의원은 SNS를 통해 "20대 국회는 죽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삭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 박대출 의원은 한 손에 바리깡을 든 채 머리카락을 완전히 밀고 있다.

박대출 의원의 이러한 행보는 앞서 공수처법과 형사소송범 개정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국회에 맞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박 의원은 한국당 의원총회가 열리는 국회에 나타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박대출 의원은 1961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경남 진주시갑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6년 선거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당선돼 의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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