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회복 중인 카시야스. (출처=카시야스 트위터)
스페인의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훈련 중 갑작스런 심근경색증 증세를 보였다. 현재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되고 있다.
카시야스는 스페인의 국가대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16년간 활약하며 이름을 남긴 전설의 골키퍼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725경기 출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5회 우승의 기록을 갖고 있으며, 국가대표로 2008년과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의 스페인 연속 우승을 이끄는 수문장이기도 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카시야스는 주전 골키퍼를 맡았다.
2015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떠나 현재는 FC 포르투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카시야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향후 선수 생활에 대해 걱정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시야스의 건강 이상 소식에 “카시야스에게 모든 용기와 지지를 보낸다”며 “우리의 영원한 주장인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