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레저 관광 상품 판매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용평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빅3’ 레저상품과 1박 2일 숙박권 결합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판매 방송은 4일 오후 8시 25분에 진행된다.
이 상품은 피크아일랜드 워터파크, 발왕산 케이블카, 루지 등 용평리조트 내 대표 놀이시설과 용평리조트(강원 평창)·비체펠리스(충남 보령)·파인리즈(강원 고성)·디오션(전남 여수) 중 한 곳 1박 2일 숙박권으로 구성됐다.
‘피크 아일랜드’는 대관령 청정 지하수로 운영되는 연 면적 1만2806㎡ 규모의 워터파크로, 3개의 슬라이드와 파도풀, 아웃도어 비치풀, 유수풀 등 1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체험형 물놀이 시설로 이뤄졌다. ‘발왕산 케이블카’는 왕복 약 7.4Km의 케이블카로, 발왕산 정상까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루지’는 리프트를 이용해 출발지로 올라간 후, 누구나 쉽게 방향 조정과 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무동력 기구(써램)를 타고 1458m 길이의 트랙을 따라 내려오는 레포츠다.
이날 방송에서 판매하는 '루지'는 올해 10월 20일까지, 피크아일랜드와 발왕산 케이블카는 올해 12월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용평리조트(주중 일~금)·비체펠리스·파인리즈·디오션 숙박은 성수기를 제외한 연말까지 주중(일~목)에 이용할 수 있다. 레저 이용권과 숙박은 다른 날짜에 사용 가능하다.
현대홈쇼핑은 용평리조트 결합 상품 론칭 기념으로 2인권 9만9000원, 3인권 12만9000원, 4인권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회사 측은 피크아일랜드 입장권보다 저렴하게 선보이는 것으로, 방송 중 구매한 고객에게 ‘구명조끼 이용권'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먼저 선보인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권 판매 방송도 2회 만에 6만 장 넘게 판매됐을 정도로, 여름 시즌을 앞두고 레저 관광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리조트와 놀이시설 결합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