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 및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5월과 6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기차로 이동하기 좋은 용문사(양평), 양양 낙산사, 백담사 템플스테이와 인근 명소를 결합했다.
먼저,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용문사 템플스테이는 '가정의 달, 힐링여행'을 콘셉트로 18~19일 진행된다. 용문사 마당에서 스님과 함께 모닥불 차담을 나누고, 화덕에서 직접 구운 피자를 맛본다. 인근 관광지로는 국립양평치유의숲, 들꽃수목원 등이 있다.
6월에는 '강원지역 활성화'를 콘셉트로 낙산사와 백담사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이 운영된다. 최근 산불 피해에 관광객 감소로 이중고를 겪는 강원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참가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및 기념품도 제공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낙산사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은 오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동해 일출 감상과 참선, 스님과의 차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관령치유의 숲과 대관령양떼목장 등도 방문한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백담사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은 6월 22~23일 운영된다. 요가형 108배, 숲 명상, 연꽃등 만들기 등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춘천육림고개시장 등을 살펴본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