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캡처)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국회 정보위원들은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발사체가 300㎜ 신형 방사포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정원은 특히 북한이 이번에 발사대를 동해안에 있는 원산 호도반도로 옮겨놓고 발사체를 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비행거리가 길지 않다 보니 내륙에서 발사하면 발사체가 북한 영토 내에 떨어질 수 있어 발사대를 동해안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국정원의 분석이다.
다만 현재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초도 분석이 끝나지 않은 상태이며, 북한이 몇 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는지도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국정원은 밝혔다. 한미연합사가 북한 발사체에 대한 정보를 분석 중이며,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북한이 발사체를 쏜 이유에 대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