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깜짝 실적과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520원(6.87%) 오른 8090원에 거래되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날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7억7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8억6200만 원으로 63.8% 늘었으나 순이익은 3400만 원으로 98.3% 감소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유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차세대 백신 개발과 관련된 기반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GSK사가 2017년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ingrix) 개발에 성공하면서 면역증강제는 백신 개발 기업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특히 GSK사가 면역증강제로 사용한 MPL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데 유바이오로직스는 MPL을 기존방식과는 달리 대장균에서 직접 생산 가능한 EcML 개발에 성공, 향후 글로벌 백신 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센싱 아웃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