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자급제폰은 오픈마켓이 저렴해...갤럭시 S10은 비슷

입력 2019-05-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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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픈마켓에서 유통중인 자급제 단말기 가격을 조사한 결과 아이폰 XS는 제조사 가격보다 약간 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갤럭시S10은 비슷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을 통해 국내ㆍ외 자급제 단말기 오픈마켓의 가격 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그간 방통위는 국내ㆍ외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출고가와 제조사의 자급제 단말기에 대한 가격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오픈마켓의 가격정보도 제공해달라는 요청이 제기됐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 지마켓에서 판매되는 갤럭시 S10의 판매가는 최저가를 기준 105만6000원이었다. 이는 제조사가 책정한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애플 ‘아이폰XS’은 최저가 기준 영국(147만99809원)보다 한국이 135만원으로 다소 저렴했다.

방통위의 휴대폰 가격 비교를 위한 조사는 매월 둘째주에 실시해 다음달 첫째주에 공개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단말 가격 비교에 다양한 유통채널의 가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급제 단말기의 유통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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