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아…낮밤 기온 차 매우 커

입력 2019-05-09 21:16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1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5도, 낮 최고 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평년과 유사하지만, 낮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정도 높겠다"며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크니 건강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부산·대구·울산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중부지방, 경북, 전라도 일부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중심으로는 10일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

특히 가시거리가 200ｍ 이하인 지역도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서해 상에서도 곳곳에 안개가 낄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가 0.5ｍ, 동해 앞바다가 0.5∼1.0ｍ로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고 2.0ｍ에 이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