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아이가 2019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를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3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900만원, 당기순이익도 5억2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편 같은 기간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4억9000만원, 당기순손실 15억700만원을 기록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구조조정과 2월 완료한 위드모바일과 합병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 개별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국내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제품의 매출이 증가한 데 이어 중국, 독일 등 해외 진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기준 실적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계열사였던 한국피엠지제약 실적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 한국피엠지제약 지분을 매각했기에 연결기준 실적 역시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