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 그린그래스 대표(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이달의 어벤처스'로 그린그래스를 선정했다. 어벤처스는 농식품 벤처(Agri Venture)와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어벤저스'라는 두 가지 뜻을 갖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린그래스를 시작으로 매달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농식품 벤처를 어벤처스로 선정, 소개할 계획이다.
첫 어벤저스로 선정된 그린그래스는 프리미엄 사료와 축산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오메가3와 오메가6를 함유한 고품질 한우·젖소용 사료가 대표 상품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6년 창업한 지 3년 만에 매출 75억 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년 간(2018~2019년) 유치한 투자액도 100억 원이 넘는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앞으로 그린그래스와 같이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매달 소개해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