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부산 국제파생상품포럼과 4차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정지원 이사장은 “국내 파생상품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금융시장의 시장안전판 및 혁신적 상품 도입의 근간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향후 금융당국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파생상품시장의 활성화로 자본시장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금융위원회, 해외거래소 및 국내․해외 파생상품 전문투자기관 등 60사에서 약 200명이 참석해 거래제도와 인프라 개선, 상품라인업 확충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앞서 오전에 개최된 ‘글로벌 자문위원회’에는 해외 기관투자자, 글로벌 IB 등 총 22개사 40명이 참가해 KRX 파생상품시장의 거래제도, IT인프라, 시장감시 등 시장 전반에 걸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해외 투자자들은 최근 아시아권 파생거래소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향후 한국거래소가 취해야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업무 추진 시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파생상품시장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며 “글로벌투자자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컨퍼런스 참가, 일대일 개별미팅 등 적극적 글로벌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