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클래시스에 대해 15일 슈링크 판매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클래시스는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 늘어난 162억 원, 영업이익은 188.3% 증가한 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정기 연구원은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시현했다”며 “슈링크는 인위적 삽입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대중화가 빠르고, 시술 가격하락에 따라 시술 건수가 급증하면서 소모품 구매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슈링크의 1분기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70억 원을 시현했다. 클루덤 부문 내 바디전용 HIFU 의료기기 울핏도 100% 늘어난 20억 원을 기록했다. 소모품 부문도 115.6% 늘어난 67억 원을 기록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슈링크 의료기기 보급확대와 소모품 매출이 동반 확대되며 실적 증가 가속 구간에 진입했다”며 “전체 매출 내 소모품 비중 확대가 전사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져 올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