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시스템 전문업체인 다우데이타가 코스닥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다.
17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910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다우데이타가 전년 대비 70.05% 증가한 영업이익 2245억 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우데이타에 이어 SK머티리얼즈(545억 원), 상상인(483억 원)이 각각 2ㆍ3위를 이었다. 다만 상상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8% 하락했다.
전체 기업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이건홀딩스로 일년새 1만8990.25% 급증했다. 이어 우주일렉트로(9119.54%), 하이로닉(7600.73%), 유비쿼스홀딩스(4324.83%), 아이씨케이(2200.01%), 다산네트웍스(1805.12%)가 증가했다.
영업이익 상위 20개 기업 중에서는 케이엠더블유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케이엠더블유의 1분기 영업이익은 2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7.9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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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업손실이 가장 큰 기업은 심텍홀딩스다. 전년 대비 적자전환하면서 영업손실 204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심텍(-202억 원), 대유위니아(-197억 원), 신라젠(-156억 원), 에이치엘비(-98억 원), 드림어스컴퍼니(-93억 원)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이 전체적으로 매출액(6.47%)이 증가했다. 또 IT 소프트웨어‧서비스(20.63%), 통신방송서비스(9.32%), IT 하드웨어(2.73%) 등이 매출이 전년 대비 늘었다. 이외에도 숙박‧음식(69.49%), 광업(38.83%), 오락‧문화(18.09%), 건설(16.47%) 등이 증가했다. 반면 운송(-7.32%)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