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7일 신촌 연세로서 진행
더욱 강력해진 '신촌 물총축제'가 돌아온다.
축제기획사 (주)무언가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신촌 물총축제'가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대문구청이 후원한다.
신촌 물총축제에는 지금까지 약 50만명이 다녀갔다. 올해 콘셉트는 '왕국을 탈환하라!(Retake the kingdom)'이다. 왕국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반란군과 대적해 물총 전쟁을 펼치는 내용이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또한 물총 전쟁 외에도 개막 퍼포먼스 및 디제잉·스트릿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축제 기간 동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식 물총'과 '방어구 풀 패키지' 등이 담긴 1차 패키지 상품은 공식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현경 ㈜무언가 대표는 "신촌 물총축제가 세계인의 축제로 성장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하여 참가자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시 할 예정"이라며 "지역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물총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