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을 담보로 하는 P2P금융전문회사 코리아펀딩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예술품 투자 전문 플랫폼 ART CHOICE(ATCG)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TCG의 예술품담보대출 서비스에 관한 협약으로 코리아펀딩의 P2P금융에 대한 노하우와 ATCG의 예술품, 블록체인에 관한 전문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사 간의 업무효과 증대, 서비스의 안정적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ATCG는 승객과 운전기사를 스마트폰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우버, 세계 최대의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텐리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하는 AI를 탑재해 미술품 시장을 예측한다. 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덧입혀 신뢰성에 마저 점수를 더했다.
이미 예술품에 조예가 깊은 ATCG는 다음 달 6일부터 8월 25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하는 폴스미스전과 9월 10일부터 상해에서 진행하는 샤넬 디자이너 칼라거펠트전의 후원사이기도 하다.
코리아펀딩은 국내에서 10위 안에 드는 P2P금융사 중 하나로 최근에는 누적 대출액 2000억 달성을 위해 다양한 펀딩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코리아펀딩은 이미 10여건의 장외주식과 P2P금융에 관한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외주식에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상장 법인의 컨설팅과 투자를 주로 맡는 코리아 Pre-IPO가 있다.
ATCG와 코리아펀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과 함께 미술펀드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진입 장벽이 높은 미술품 투자를 코리아펀딩이 보유한 P2P금융의 노하우를 이용해 보다 투자하기 쉽게 만들어 많은 일반인들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들겠다” 고 말했다.
ATCG의 명리 대표이사는 “ART CHOICE의 검증된 전문가들과 더불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미술품 투자에 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줄 것"이라며 "많은 부분에서 코리아 펀딩과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