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IIRFA 2019 서울 포럼 개최

입력 2019-05-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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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줄 왼쪽부터)차태진 AIA생명 사장,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 치카라 카와키타 일본 손해보험요율산출기구 부이사장, 강호 보험개발원 원장, 이성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신용길 생보협회 회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IRFA 2019 서울 포럼'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은 아시아 7개국, 9개 보험기관이 참석하는 'IIRFA 2019 서울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IIRFA는 2012년 보험개발원이 주도해 조직한 국제포럼으로 아시아 8개국의 회원국 및 비회원국, 기타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포럼에는 IIRFA 회원국 주요 인사, 보험회사 임직원, 감독당국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IIRFA의 보험 전문가들이 각국의 인슈어테크, 최신 보험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혁신 사례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

회원기관들은 이어 각국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와 최신 상품 및 서비스 트렌드를 발표했다.

대만의 요율산출기관 TII는 버스나 트럭 등 사고발생률이 높은 상용차의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한 텔레매틱스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인슈어테크 관련 법 규제 및 농업보험, 공공재보험, 관광보험을 중심으로 한 신상품 동향을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보험통계 집적기관인 ISM은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의 일례로서 2018년에 도입한 보험사기 방지시스템을 소개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2012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7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개최됐다. 2020년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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