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황인규·박송이 교수,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상 수상

입력 2019-06-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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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내과 황인규교수(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은 제17차 대한종양내과학회 정기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와 박송이 교수가 주요 학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완화의료 연구비상'에 선정된 황인규 교수는 '진행성 소화기암환자에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동안 시행하는 운동요법에 대한 타당도 및 안전성 조사를 위한 탐색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과제 책임자로 선정되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보령학술상 젊은연구자상'에 선정된 박송이 교수는 흉부종양학저널에 게재된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서 PD-1/PD-L1 억제제 투여 후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 증가'란 제목의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령학술상 젊은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논문을 통해 비소세포폐암에서 시행 중인 키트루다(pembrolizumab), 니볼루맙(nivolumab), 티센트릭(atezolizumab)와 같은 면역요법 이후에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것이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고식적 항암치료보다 환자의 치료효과가 좋다는 것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 교수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종양변이부담'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으로 '2019년도 한국암학술재단 학술상'의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박송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HER2 표적 치료 및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높은 종양변이부담을 가지면 환자의 전체생존율이 향상되는 예후인자로서의 가치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혈액종양내과박송이 교수(중앙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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