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전문업체 니오앱스는 베트남 법인설립을 마치고 현지 진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니오앱스의 웹 메신저인 '니오메신저'는 사전에 없는 구어와 단어를 즉시 번역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 새로운 어휘를 추가하는 인공지능 자가 학습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세계 178개 국가에서 쓰이고 있다. 외국인 친구 만들기, 외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 거래, 해외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1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언어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니오앱스는 베트남 진출과 동시에 니오메신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페이스북을 통해, 약 한 달간 니오 가입 이벤트와 푸쉬 광고를 진행한다. 가입자들 중 당첨을 통해 코인을 선물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게임 포털을 운영할 계획도 있다. 니오플레이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여러 인기게임들의 포털사이트로 게임 머니를 니오코인으로 환전하는 절차를 접목할 계획이다.
니오앱스 관계자는 “베트남은 남한 인구의 2배이고, 국민평균연령이 30대인 젊고 엑티브한 나라”라며 “사용자수 증가를 기반으로 여러 비지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