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가 지난 1일부터 제주청정소주 ‘한라산 17’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라산소주는 현재 한라산 오리지널 제품은 고도주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지만, 저도주 시장을 타겟으로 한 차세대 브랜드에 대한 니즈로 17%로 변경된 신제품 선보이게 됐다.
이번 출시된 신제품 ‘한라산 17’은 변화된 소주시장에서 한라산 오리지널이 지닌 청정제주 이미지를 계승하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투명한 병을 적용했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신제품 ‘한라산 17’은 제주 한라산 800m 이상에서 자생하는 조릿대 숯을 활용한 정제공법과 제주조릿대 잎을 건조 및 로스팅 과정을 통해 얻은 잎차를 물과 일정비율로 혼합해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라산소주 현재웅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의 성장을 지역상생으로 이어가는 것이 향토기업이 걸어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라산 17’을 통해 더욱 가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