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이형철, 신주리가 어른 연애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 연애의 맛'에서는 이형철, 신주리 커플의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이형철과 신주리는 첫 만남부터 호감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샀다. 이형철은 "자주 오는 맛집"이라며 남양주의 한 멧돼지 음식점으로 신주리를 안내했다. 그러나 스커트를 입은 신주리는 평상에 앉아 어딘가 모르게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연기마저 신주리 쪽으로 향하며 두 사람의 데이트를 도와주지 못했다.
이형철은 야심 차게 다음 코스로 '배 데이트'를 권했다. 그는 "배 면허증이 있다"라며 "가끔 이렇게 교외로 나온다"라고 말했고, 신주리는 이형철이 배를 운전하는 모습에 "남성미가 느껴졌다"라고 호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서울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그곳에서 이형철과 신주리는 서로의 눈을 맞췄고, 이를 본 패널들은 "로맨틱 영화를 보는 것 같다"라고 부러움을 나타냈다.
이형철은 신주리와의 첫 만남에 "마음에 드는데 전화번호를 줄 수 있느냐"라고 물었고, 신주리는 웃으며 "네"라고 화답했다.
방송 뒤 시청자들은 "이형철에게서 이필모를 느꼈다", "여자분 너무 지적이다", "솔직한 어른들의 연애를 보는 것 같다"라고 관심을 나타냈다.
핑크빛 기류도 포착됐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맞팔'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영된다.